반응형 항공기 상식17 가장 좋은 비행기 좌석은 어디?-시트구루 이용가이드 비행기를 타보면 좌석에 따라 편한 자리와 불편한 자리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깥 풍경을 보기 좋은 창가 자리를 좋아한다거나 옆사람과 불편함 없이 기내 이동이 편리한 복도 옆자리, 발을 편하게 뻗고 갈 수 있는 비상구 바로 앞자리 등으로 배치되어 있죠. 하지만 내가 타고 갈 기종에 따라 좌석 배치가 틀리고 심지어 같은 기종이라도 항공사별로 좌석 배치가 모두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숫자와 알파벳으로 지정되는 자리는 타기 전까지는 전혀 알 수가 없는 것도 문제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트구루(www.seatguru.com)를 이용해서 좋은 자리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트구루(seatguru) 이용방법 시트구루 사이트는 전 세계 다양한 항공사의 기종과 좌석 지도(seat map)를 보여.. 2022. 7. 9. 불곰국의 초음속 여객기 TU-144 과거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 구 소련의 투폴레프 설계국은 영국과 프랑스의 초음속 여객기 개발 소식을 듣고 자국산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나서게 됩니다. 과거 냉전시절 구 소련과 서방국가들은 서로의 체재의 우월성을 선전하기 위해서 여러 부문에서 각축전을 벌이곤 했죠. 특히 항공우주분야에서의 경쟁은 치열했고 초음속 여객기 개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서양 건너 미국도 이들의 경쟁을 두고만 보고 있지 않았고 보잉 2707이라는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나서지만 유럽에서 콩코드가 시운전을 시작하고 얼마 안 가 초음속 여객기의 실상(소닉붐으로 인한 각종 피해, 엄청난 연료 소모, 환경 단체들의 반대 등)이 드러나면서 미국은 일찌감치 초음속 여객기 사업을 접어버립니다. 콩코드와 닮아도 너무 닮아 콩코드 설계를 몰래 빼내어 .. 2022. 7. 8. 세계 최초 제트 여객기 드 하빌랜드 코멧 제트 여객기가 나오기 전 프로펠러가 달린 여객기로 이동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긴 여행 시간과 프로펠러 엔진 특유의 소음, 저고도 비행으로 인한 각종 기상 상황의 영향으로 비행 멀미에 시달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바로 1949년 7월 27일 첫 비행에 성공한 세계 최초 제트 여객기 코멧(De Havilland Comet)이 등장하기 전까지 말이죠. 제트 여객기의 등장 제2차 세계대전 후 당시 민간 항공기 시장에서 제트 엔진을 활용한 여객기 개발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 당시 제조사나 항공사들은 연비에 비해 낮은 출력과 어느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신뢰성 낮은 기체를 민간에 투입하기가 어려웠던 것이었습니다. 차라리 보다 발전된 프로펠러 엔진을 연구하고 있었던 당시 영국.. 2022. 7. 7. 비행중 심하게 흔들리는 비행기 안전할까요? 비행 중 흔들리는 기체로 인해 공포의 순간을 맞이한 적이 있으신가요? 창밖에 흔들리는 날개를 보며 혹시 부러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부터 덜커덩 거리는 소음과 좌석으로부터 전해지는 충격들로 인해 안 좋은 상상들을 하기도 하는데요. 요즘은 많은 분들이 이런 일들이 난기류(turbulence)로 인해 발생한다는 점은 다들 알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런 난기류로 부터 비행기는 어떤 영향을 받고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난기류(Turbulence) 난기류는 기상 상황과 고도에 따라 터뷸런스, 윈드시어, 마이크로 버스트 등으로 나뉘어 지지만 비행기가 일정 고도에서 순항하는 상황에서 만나게 되는 난기류를 다루어 볼 텐데요. 항공기가 순항하는 높이(9~12km)에서 크게 두 종류의 기류가 있습니다... 2022. 7. 6.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